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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노기술로 고급 비타민C 개발
작성자 Admin 등록일 2005-07-18 조회수 1792
국내 벤처기업이 나노기술을 활용한 비타민C 개발에 성공했다.
벤처기업인 나노하이브리드의 최진호 박사(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는 순수 비타민C로 구성된 원료물질인 '비타브리드C'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공기에 노출되면 쉽게 분해된다. 비타브리드는 나노기술 을 이용해 비타민C를 피부에 무해한 미세 무기질 캡슐에 담았다. 이를 얼굴에 바르게 되면 최대 12시간까지 순수한 비타민C를 피부에 전달해 미백 효과를 극 대화시켜 준다.

회사측은 피부 표면의 땀과 노폐물을 무기질 캡슐이 흡수해 항균, 세정 기능도 한다고 설명했다.

비타브리드를 활용하면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에서부터 먹는 비타민 등 다양한 비타민 제품에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최진호 박사는 "기존의 비타민C는 분해되지 않고 약효를 발휘하기 위해 유도체 를 활용했으나 이 제품은 유도체 없이도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 했다.

최 박사는 "세계적인 화장품 회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공동 개발 등 협력이 가시화할 것"이라며 "자체 브랜드를 통해 국내 판매를 추진하고 해외는 협력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노하이브리드는 이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1년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들이 설립한 대학 연구실 벤처기업이다. 나노 기술을 활용해 비타브리드, 식물체 성장호르몬인 '인돌브리드' 등의 원료물질을 개발, 보급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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